동국제약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등 전사업부문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550억원을 넘기며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08억원으로 13% 늘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일반약과 전문약, 화장품 등 모든 사업부와 조영제 사업을 맡는 자회사 동국생명과학까지 실적 성장을 했다"며 "새롭게 출시된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신제품의 시장창출 효과도 이번 실적 증대에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출범한 헬스케어 사업부는 화장품 '센텔리안24'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동국제약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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