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2분기부터 탄력 받는다..전인대 개막이후 상승세 여전히 강해..현대차 증권
중국 증시, 2분기부터 탄력 받는다..전인대 개막이후 상승세 여전히 강해..현대차 증권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3.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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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가 2분기부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5일 중국 전국인민대회 개막 이후 중국 증시 상승세가 여전히 강하다"며 "하지만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와 같은 상승 속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중국 증시는 전인대 개최 전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선반영돼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 기대감에 오르다보니 막상 전인대 기간에는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번처럼 전인대 기간에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 대해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재현 연구원은 "오히려 중국 증시의 탄력은 2분기부터 강해질 것"이라며 "중국 경제지표가 실제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달 초 발표된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라지수(PMI)는 중국 지표 개선의 신호탄"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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