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등으로 찾아간 예금 전년 대비 3배 이상"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등으로 찾아간 예금 전년 대비 3배 이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3.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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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권리자에게 지급된 휴면예금 규모가 1293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018년 휴면예금 원권리자 지급 건수와 금액이 각각 28만5000건, 1293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226%, 363%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그동안 카드뉴스·웹툰 등을 통한 휴면예금 찾아주기 홍보 캠페인 등 원권리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라고 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이날부터 확대한다.

지난해 12월10일 선보인'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올해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11만8000명이 방문해 1만6000건, 약 4억1000만원의 휴면예금을 찾아갔다. 이는 같은 기간 휴면예금 총 지급 건수인 4만7000건의 33%에 달한다.

이에 진흥원은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더 편리하게 찾아가도록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한 지급신청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청 마감 시간을 평일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로 변경한다.

또 진흥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모바일 휴면예금 찾아줌'을 개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등 유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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