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브랜드가치, SK-KT, LG유플러스 순
통신사 브랜드가치, SK-KT, LG유플러스 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07 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이 브랜드 가치를 약 7조7056억원으로 평가받으며 전세계 통신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 26위를 차지했다.

반면 KT는 브랜드 가치 약 4조4026억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4계단 낮은 39위로 내려앉았다.

6일 영국 브랜드 평가업체 브랜드파이낸스의 '2019년 300대 통신사'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67억100만달러(약 7조5634억원)에서 올해 68억2700만달러(약 7조7056억원)로 1.9% 증가했다. KT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2억5200만달러(약 5조9321억원)에서 39조63만달러(약 4조4026억원)으로 24.6% 감소했다.

브랜드파이낸스가 브랜드 가치를 매긴 통신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가입된 통신사 750여개중 절반가량인 300개다.

50위에 턱걸이로 이름을 올린 LG유플러스는 브랜드 가치 평가금액은 상승했지만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브랜드 가치는 30억2900만달러(약 3조4188억원), 순위는 48위였다. 올해는 브랜드 가치가 11.1% 증가한 33억6300만달러(약 3조7958억원)로 평가받았다.

올해 통신사 브랜드 가치 1위와 2위는 미국 AT&T와 버라이즌이 3년째 자리를 지켰다. 브랜드 가치는 각각 870억500만달러(약 98조2025억원), 711억5400만달러(약 80조3115억원)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브랜드 가치 556억7000만달러(약 62조8347억원)로 평가받아 7년째 3위, 독일 T모바일은 462억5900만달러(약 52조2125억원)로 일본 NTT그룹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지난해 4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선 NTT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416억7000만달러(약 47조329억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