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발주사의 대금 미지급으로 건조계약이 해지됐던 특수(상)선 3척에 대해 새로운 발주처와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 북미지역의 선사로부터 수주했던 것으로 선박 대금을 받지 못해 올해 1월 계약이 해지됐었다. 계약금액은 약 4096억원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과거에 수주했던 건으로 신규로는 잡히지는 않는다"라며 "선박은 예정대로 건조되며 배 주인만 바뀐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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