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코스피는 나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코스닥도 약보합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3.3원 오른 11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63포인트(0.17%) 내린 2175.6에서 마감했다. 0.1%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초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은 7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3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랠리는 5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상해 지수가 강세를 유지한 영향에 지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은 하락했고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3.63포인트(0.17%) 내린 2175.6에서 거래를 마쳤다. 0.29%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763억원, 기관은 23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52억원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3.3원 오른(원화 약세) 11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