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이용 실적 미미..결제금액은 증가세
제로페이, 이용 실적 미미..결제금액은 증가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3.0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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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가맹점수수료 절감을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가 선보인지 석달여가 지났다. 아직 이용 실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조금씩 결제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개인카드 결제실적에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1월에 비하면 일평균 결제금액은 108% 증가한 실적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서울·경남·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시작된 제로페이의 1월 한달 간 결제금액은 은행 2억132만원, 간편결제 사업자 8140만원으로 집계됐다.

1월 일평균 결제금액이 912만원으로 저조했던 제로페이 결제금액은 2월 들어 1893만원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은행 611건 1223만원, 간편결제사업자 394건 670만원으로 나타났다.

2월 한달간 은행 결제는 1만7107건·3억4236만원을, 간편결제사업자는 1만1040건·1억8764만원 등 총 결제금액은 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향후 포스 연동 시스템 개발해 가맹점을 6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골목상권으로 확대해 제로페이 정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용주차장,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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