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비지출 증가..아이스크림 시장 급성장
[중국]소비지출 증가..아이스크림 시장 급성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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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1인당 소비지출액이 19,853 위안(한화 약 338만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통계국 자료에 의해 도시, 농촌의 인당 소비지출액이 각 26,112 위안(한화 약 444만원), 12,124 위안(한화 약 206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 6.8%, 10.7% 증가했다.

품목 별 지출액, 증가율, 비중을 보면,  식품/술/담배(5,631 위안, 4.8% 증가, 비중 28.4%), 의복비(1,289위, 4.1% 증가, 비중 6.5%), 거주(4,647 위안, 13.1% 증가, 비중 23.4%)로 나타났으며, 생활용품/서비스(1,223 위안, 9.1% 증가, 비중 6.2%), 교통/통신(2,675 위안, 7.1% 증가, 비중 13.5%), 교육/문화/유흥(2,226 위안, 6.7% 증가, 비중 11.2%)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인들의 소비 수준 향상과 아이스크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아이스크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정보다.

최근 롱핀시(龙品锡)중국아이스크림시장연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냉동식품산업 시장규모는 8000억 위안(약 133조원)으로, 그 중 아이스크림시장이 차지하는 규모가 1239.4억 위안(약 20조원)으로 아이스크림산업이 급속 성장했다.

최대 아이스크림 시장인 미국(연간 생산량이 2,400만 톤)에 비해 중국의 연간 생산판매량은 506만 톤으로 많은 차이가 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는 설명.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2018년 광군제(双十一)에서는 2만개 한정판매의 고가 왕홍 아이스크림이 오후 3시에 매진되는등 당일에만 132만 위안(약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관계자는 업계 전문가의 말을 옮기면서 중국 아이스크림시장의 급속 성장에 따른 전략으로 2, 3선 도시와 중서부 지역 공략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의 1선 도시와 동부 연안 지역은 이미 수많은 기업들이 몰려 제품의 동질화가 심각하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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