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미세먼지 심각성 긴급대책 마련 "추경편성, 중국 정부와 협의등 다각도 방안 준비"
문대통령, 미세먼지 심각성 긴급대책 마련 "추경편성, 중국 정부와 협의등 다각도 방안 준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3.0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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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각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대통령은 6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중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 실시, 한중이 함께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공동으로 만들어 공동대응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추가경정 예산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라"며 "추경은 어제 지시한 공기정화기 대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늘리는 지원 사업과 중국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펴는 데 쓰일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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