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제로페이 사용 독려..소상공인 큰 도움"
이해찬 "제로페이 사용 독려..소상공인 큰 도움"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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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5일 서울시의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사용 독려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제로페이' 모범단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아 제로페이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로페이가 (정착)되면  수수료가 더 낮아져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아직 시범사업이지만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되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이 힘내서 장사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로페이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라며 "자영업자들에게는 임대료와 더불어 그동안 높은 카드수수료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제로페이가 보편화되면 가장 큰 이익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종학 장관과 중앙정부가 많이 도와줬고 김경수 경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시도지사가 함께하기로 결의해 전국적으로 정착되는데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여러 불편함이 많이 개선되고 있고, 가입률이 점점 높아고 있다"며 "전국의 당원들과 지역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용하면 삽시간에 대세가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학 장관은 "제로페이 같은 경우 시장상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 시장이 말한대로 오거돈 시장과 김경수 지사가 도와줘서 서서히 발동을 걸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사실 새로운 결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며 "우리가 중국과 비교하면 너무 늦었다. 그동안 금융혁신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로페이 하니 카드사도 서둘러 새로운 결제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한다"며 "제로페이는 우리나라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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