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편의점등 골목상권 확산 주력..중기부
제로페이, 편의점등 골목상권 확산 주력..중기부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3.0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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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골목상권 등에서 제로페이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가맹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중기부는 가맹 확대를 위해 소비자 및 가맹점 불편 사항으로 제기돼온 '결제절차'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결제절차 간소화를 위해 제로페이가 각 가맹점에 비치된 POS(바코드 인식 결제 단말기)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다.

중기부는 해당 시스템이 개발되면 CU,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 등 6대 편의점이 오는 4월까지 일괄 가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로페이에 참여하기로 한 60여개 프렌차이즈와 골목상권도 순차적으로 가맹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참여도 독려한다. 광역시·도 국장급으로 구성한 전국 협의체와 지역별 실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지자체, 상인회 등과 포인트 적립 등 공동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이날 서울 신원시장에서 홍종학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페이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종의 제로페이 확산 캠페인이다.

홍 장관은 "제로페이가 명실상부한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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