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톰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전 7시45분(GMT 2245) 금 가격은 온스당 1039.5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미 시장에서의 종가 1043.45달러에서 소폭 되밀린 수준.
인베스텍 리소시즈의 대런 히스코트는 "초기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달러 약세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 가격은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을 팔려는 세력보다 보유하려는 세력이 더 많다"며 최근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금가격은 연초대비 이미 18% 상승했다. 기술적 매수 세력과 인플레이션 우려뿐만 아니라 미 달러 약세도 현재 금 현물과 선물 상승세로 이끄는 동인이다.
특히 전날 호주의 뜻밖 금리 인상이 미 연준과 여타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 역시 금값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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