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오름세다.
5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시초가 대비 500원(0.82%)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만8000원)와 비교하면 30%내외를 상회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사업 전문화를 위해 2016년 에코프로 이차전지 소재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켈 비중이 80%이상인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활물질을 생산한다.
글로벌 NCA 양극재 시장에서 일본 스미토모메탈마이닝에 이어 세계 2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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