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도시문제의 통합적인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8만가구 주택공급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도심 내 주택공급방안 세부계획수립 연구' 시행을 확정하고 연구예산 2억원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8만가구 공급계획을 종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로운 주택유형 도입과 유연한 공급방안이 중점과제다.
서울시는 경쟁입찰을 통해 학회·연구소·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맡긴다. 연구는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도심에 숨은 공간적 잠재력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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