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개장 직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0.8% 상승하고 있다. 전 거래일 북미 정상회담 실망으로 하락한 지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분위기다. 코스닥도 1.5%대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0.74% 오른 2211.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76억원 순매수해고 있고, 기관이 63억원 개인이 3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이에 연동하고 있다. 코스닥은 1.47% 오른 742.03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억원, 3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66억원 순매도 중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로 남북 경협주는 단기적으로 실망하게 될 것이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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