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 북미-유럽등 서구권 120여개국 동시 출시
컴투스,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 북미-유럽등 서구권 120여개국 동시 출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2.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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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의 콘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컴투스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가 28일 북미·유럽 등 서구권 120여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7%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은 컴투스에 오랜 가뭄 끝 단비 역할을 해줄지 주목된다.

스카이랜더스는 어둠의 고서를 들고 도망친 악당 '카오스'에 맞서 싸우며 스카이랜드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포털 마스터의 모험을 다룬 RPG다. 원작의 독창성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토리 모드, 던전 모드, 유저간 대결(PvP)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당초 지난해 7월 출시가 유력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12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서 선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선 출시된 3개국에서 발견된 문제점이 대폭 수정됐다. 이용자들의 쉬운 게임 진행과 적응도를 높여주는 튜토리얼 및 훈련 미션이 개선됐으며, 친구와의 대전이 가능한 친선전 모드 또한 업데이트됐다. 3월 초 길드원 간의 협력을 통해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 오픈도 예정돼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북미·유럽 국가들은 스카이랜더스 원작 IP 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서구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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