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유망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KOTRA, 국내 유망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2.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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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손을 맞잡는다.

창업진흥원은 28일 서울 서초구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 피칭라운지에서 KOTRA와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 창업 보육 프로그램(TIPS) 등 국내 유망 창업기업과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 기술제휴, 현지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기업의 혁신 수요를 활용한 국내 유망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사업 추진 △국내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를 개최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공적 현지 정착을 위한 창업진흥원 전담 인력 KOTRA 무역관 파견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올해 4월 독일 바이엘사(社)와 연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시작으로 정보 기술(IT)·통신, 금융 기술,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개방형 혁신 수요를 발굴해 20개 창업 기업을 연결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 개최 예정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가칭)에 세계적인 기업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 수출, 동반 관계 체결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TIPS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망 창업 기업과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업으로 기술 제휴, 투자 유치, 현지화 등 창업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의 스타트업 협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결해 창업 기업이 해외에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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