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충격..주식시장 '혼란'..일시 거래 나서면서 거래장애 발생
북미정상회담 충격..주식시장 '혼란'..일시 거래 나서면서 거래장애 발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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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남북경협주가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주식투자자가 일시에 거래에 나서면서 증권사에서 거래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28일 KB증권은 "이날 일부 서버에서 3시 10분부터 약 20~30분간 시세 조회 지연이 발생했다"며 "정상회담 결렬 소속이 알려지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KB증권을 이용했다가 회담 결렬 소식 직후 매도주문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성토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특정 서버를 사용하는 일부 고객층에서 시세 조회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 주문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시세 조회만 지연됐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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