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수혜주가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리조트 사업체인 대명코퍼레이션은 전날 대비 1.9% 하락한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1.9% 내린 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리조트 관련주는 금강산 관광 수혜주로 분류돼 상승했다. 한창은 전날과 같은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 가까이 급락했다가 소폭 상승하는 등 널뛰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창은 지난해 6월 속초와 원산 등에 크루즈 페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광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남북경협주 하락세는 기존에 급등했던 주가를 의식한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폭 상승 출발했던 아난티는 0.53% 하락한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좋은사람들과 신원, 재영솔루텍도 각각 1.73%, 0.9%, 0.66% 하락 중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엘리베이도 각각 0.48%, 0.43% 약세다. 삼부토건은 1.6% 내렸고 특수건설도 2.11% 하락했다.
그 외 농업 경협 관련 수혜주인 아시아종묘는 2.87% 하락했고, 경농과 효성오앤비, 대유는 각각 2.33%, 2.05%,1.48%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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