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벤처 네트워크 행사 'GWG(Grow with GS)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GWG는 GS홈쇼핑이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교류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MENA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바레인에서 열렸으며, GS홈쇼핑과 벤처캐피털(VC) 500 Startups가 함께 진행했다.
MEVP과 BECO 캐피털 등 현지 VC 외에도 고비파트너스와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주요 VC와 80여개 분야 스타트업, GS홈쇼핑의 투자회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중동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벤처펀드에도 꾸준히 투자해 전 세계 300여개의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은 오일머니와 우수 인재, 정부지원의 결합으로 최근 스타트업과 관련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등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GWG 행사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홈쇼핑은 2년 전부터 중동지역 펀드인 500 Falcons에 투자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했으며, 중동 지역의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