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T-인텔과 자율주행 로봇 공동 개발
네이버, KT-인텔과 자율주행 로봇 공동 개발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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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KT, 인텔코리아가 손잡고 자율주행 브레인리스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네이버는 기술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와 플랫폼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KT와 인텔코리아와 함께 5G 기반의 서비스 로봇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박원기 NBP 대표, 캐롤라인 챈 인텔 5G 비즈니스인큐베이스 담당 임원, 이용구 KT 5G 플랫폼 개발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KT'는 로봇과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5G 통신망으로 연결해 로봇이 실시간·초저지연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텔'은 컴퓨팅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네이버랩스'는 로봇을 개발한다. 'NBP'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로봇의 두뇌역할을 지원한다.

이용구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KT의 5G 상용망,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와 네이버, 인텔이라는 글로벌 업체들의 앞선 기술을 융합하여 글로벌 산업을 리딩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5G 상용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며, 스마트 팩토리와 서비스로봇이 그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글로벌 5G 기반 서비스 로봇 시장에 한 획을 긋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보다 유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5G 서비스 로봇 플랫폼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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