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 약보합권에 머물러있다. 오후에 발표될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3.21포인트(0.14%) 내린 2231.58로 출발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는 2224.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홀로 739억원 순매수했다.
성공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면 남북 경협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코스피 지수 상승의 탄력을 키우는 데에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비핵화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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