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J ENM과 공동으로 추리 소설등 공모전 개최
카카오, CJ ENM과 공동으로 추리 소설등 공모전 개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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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가 CJ ENM과 함께 제3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카카오는 다양한 작품과 작가 발굴을 위해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재 및 영화화에 적합한 장편 소설로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복합 장르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로 5월 중 진행되는 1차 심사와 6월 중 진행되는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 1편은 3000만원, 금상 2편은 각각 1000만원, 우수상 2편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연재에 적합한 소설로 기획·개발되며 CJ ENM을 통해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을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SF 범죄드라마, 로맨틱 스릴러 등 장르적 변주가 가능해 새롭고 참신한 작품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작품의 영상화 등 2차 산업화 기회를 제공해 콘텐츠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진행된 제2회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정혜연 작가의 <내가 죽였다>와 우수상을 받은 초연 작가의 <암흑검사>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중 대상작인 윤홍기 작가의 <일곱번째 배심원>, 금상 수상작인 조영주 작가의 <반전이 없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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