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 비전장학' 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청암재단은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하고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최대 8학기 동안 연간 36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청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비전장학 사업을 통해 대학진학을 앞둔 포항, 광양지역의 고등학생 350여명에게 약 3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청암재단은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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