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 회담에 코스피 '훈풍', 지수 2237 넘어서
2차 북미정상 회담에 코스피 '훈풍', 지수 2237 넘어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2.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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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코스피는 27일 2237선을 돌파하며 평화분위기에 동승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경협주 강세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7.86포인트(0.35%) 오른 2234.46으로 출발해 장 중 내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9억원, 587억원을 수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154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230포인트를 넘어섰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유입되면서 경협주 등이 강세를 보인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며 "다만 외국인의 매물 압력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어 탄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POSCO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5.07포인트(0.68%) 오른 752.1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02포인트(0.14%) 오른 748.11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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