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이집트 인프라 건설, 한국 참여 방안 논의"
홍남기 부총리 "이집트 인프라 건설, 한국 참여 방안 논의"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2.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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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모하메드 아흐메드 마이트 이집트 재무장관을 만나 이집트 인프라·플랜트 건설에 대한 한국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에서 홍 부총리와 마이트 장관, 사하르 나스르 이집트 투자부장관이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면담을 통해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 공유 등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집트의 인프라·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서 우리 기업 지원과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도 언급됐다.

홍 부총리는 양국 교역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의 이집트 시장 진출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석유화학공장 증설 등 이집트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집트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제개발경험공유(KSP) 등 개발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기재부는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거점 국가인 이집트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최근 발표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방안'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이집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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