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실제사용 모습보니 "탐나네~"
삼성 '갤럭시폴드' 실제사용 모습보니 "탐나네~"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9.02.25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공개하는 그 시간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4분1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알아보기'(Get to Know the Galaxy Fold) 영상을 통해 '갤럭시 폴드'의 △내외부 디자인 △무선 배터리 공유 △색상 △내외부 디스플레이의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성 △카메라 촬영 △삼성 덱스와의 호환 등 6가지 테마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사용모습을 비교적 상세하게 담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펼치면 화면이 18.54cm(7.3인치), 접으면 11.68cm(4.6인치) 크기다. 또 6개에 이르는 역대급 카메라 개수와 12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6개의 카메라는 전면에 1000만화소 렌즈의 카메라와 후면에 △1600만화소 초광각 렌즈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화소 광각 렌즈 △1200만화소 망원 렌즈가 탑재돼 있다. 또 스마트폰을 펼치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1000만화소 렌즈 △800만화소 렌즈의 듀얼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4380밀리암페어(mAh)로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굳이 기능을 익히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도 배가시켰다. 화면을 2개 혹은 3개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분할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해도 무리없이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폰을 접든 펼치든 어느 상황에서 사용하더라도 사용중인 앱은 반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끊김없는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색상은 마감 처리를 독특하게 한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등 4가지로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