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장초반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55%(600원) 내린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과 지주사 두산도 각각 1.64%, 0.50% 하락세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3000억원을 두산건설에 지원한다. 두산건설은 작년 5518억원 규모 당기순손실을 냈다.
증권업계는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자금 지원으로 재무구조에 부담을 얻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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