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연합단체 OVAL, 한중일 협력 사무국 TCS 방문
한·중·일 연합단체 OVAL, 한중일 협력 사무국 TCS 방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2.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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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생 연합단체 OVAL이 2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S-TOWER에 위치한 한중일3국협력 사무국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이하 TCS)와 만남을 가졌다.

한중일 협력 사무국은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여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 국가의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사무국은 한중일 정부에서 파견된 사무총장단의 리더십 하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현재 사무국에는 이종헌 사무총장(한국)과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일본), 한 메이 사무차장(중국)이 재임 중이다.

15일에 진행된 TCS와의 만남에는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이 참석하여 한·중·일 대학생 OVAL 대표단과 아시아와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만남은 OVAL의 한중일 회장단과 TCS가 참여한 가운데 OVAL에 대한 활동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TCS와 OVAL CJK는 각 단체가 지닌 가치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은 한중일OVAL의 민간 분야에서의3국 청년 인적교류에 대한 기여를 치하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줄 것을 독려했다.

야마모토 사무차장은 특히 한중일 3국 간의 신뢰 구축과 상호 이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한중일의 개개인 간의 교류와 서로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야마모토 사무차장은 그런 맥락에서 한중일의 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협동하는 플랫폼인OVAL의 활동을 격려했다.

OVAL CHINA의 회장 Jia Zilin (베이징사범대학 경영학부)는 “이번 TCS와의 만남을 통해 한·중·일 간의 문화 교류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는 대학생으로서의 결의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OVAL이란 Our Vision for Asian Leadership의 약자로 한·중·일 각국에 지부를 두고 삼국의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대학생 자치단체다. OVAL의 주요 활동으로는 IBC와 SEP 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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