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 3월까지 마련"
김현미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 3월까지 마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2.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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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까지 건설 현장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하남 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설 현장에서만 한해 400여명 이상 사망하고 그중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만큼 3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월 대책의 핵심은 선진국에서 보편화한 시스템 작업대의 사용 확대"라며 "공공공사에는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의무화하고, 중소 규모 민간공사에는 협회, 공제조합 등 건설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시스템 작업대 사용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스템 작업대는 파이프를 연결해 임시로 가설하는 작업대 대신 건축작업을 위해 별도 제작해 견고하게 조립한 작업대로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김 장관은 현장 노동자들을 만나 겨울철 결빙 등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 예방과 화재 방지에도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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