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토리게임 '데이세븐' 인수..웹툰 웹소설등 콘텐츠 분야 확장
컴투스, 스토리게임 '데이세븐' 인수..웹툰 웹소설등 콘텐츠 분야 확장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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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역량 강화 차원에서 국내 스토리게임업체 '데이세븐'(Day7) 지분 51.9%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컴투스는 데이세븐의 스토리게임을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이세븐은 시나리오 기반의 스토리게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스토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작으로 여성 타깃의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를 준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현 컴투스 신사업전략실장은 "컴투스와 데이세븐은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여러 국내외 IP 홀더 및 콘텐츠 플랫폼과 협력 강화를 통해 컴투스 전체 IP사업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하는 등 게임과 콘텐츠 분야의 사업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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