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총에서 권영수 부회장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LG전자, 주총에서 권영수 부회장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2.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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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과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 아시아퍼시픽 CFO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 될 예정이다. 또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된다.

지주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LG그룹은 ㈜LG의 공동대표가 LG전자 등 주요계열사 이사회에 포진해왔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에서 ㈜LG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8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LG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구광도 회장과 각각 대표를 맡고 있다.

따라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랬던 것처럼 권 부회장도 이번 LG전자 이사회 합류를 시작으로 LG그룹 주요 계열사에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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