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연간 6천톤 원두 생산 가능 '드림 팩토리' 기공..자체 생산 예정
이디야커피, 연간 6천톤 원두 생산 가능 '드림 팩토리' 기공..자체 생산 예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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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자료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는 18일 경기 평택 포승읍 포승공단에 연간 6000톤 규모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는 총 350억원을 투자해 부지 1만2982㎡, 연면적 1만3064㎡ 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전 자동, 친환경 공정으로 커피 원두뿐 아니라 스틱 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가맹점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국내 커피 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에는 다양한 열원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온도와 시간의 제어를 통해 생두의 수분 활성화를 최적화시켜 커피의 다양한 향미를 이끌어내는 최신 로스팅 기법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플랜트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이디야커피 매장 및 일부 유통 채널에서만 판매하던 스틱커피 비니스트를 자체 대량 생산하고 판매 영역을 더 넓힐 예정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투입할 것"이라며 "최첨단 생산시설과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디야커피와 전국 가맹점들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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