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체 첫 해외 주식 매도 당일 매수 거래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 업체 첫 해외 주식 매도 당일 매수 거래 서비스 제공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2.1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국내외 주식을 매도 당일에 바로 매수할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18일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주식이나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가 간 통화나 결제일(주식매도 금액이 들어오는 일자)이 서로 달라 주식을 매도해도 결제일까지 기다려야 국내외 주식을 매수할 있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페이스북(미국 주식)을 매도할 경우, 통상적으로 3영업일 이후(월요일 매도할 경우 목요일 결제일)에야 국내 주식이나 다른 국가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은 한국 주식 매도 후 중국 주식 매수 등 당일에 5개국(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의 모든 주식 매매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하나의 시장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신규 서비스 출시 이벤트로 향후 6개월간 결제 부족 금액에 따른 별도의 이자를 면제하며, 논스톱 서비스 약정고객에게 자동환전 시 환전 수수료를 기존 우대환율에 50%를 추가로 우대한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고객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따른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 온라인 거래 국가 전체에 적용해 해외주식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