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트럴시티 커피점, 창업자 공개 모집
신세계, 센트럴시티 커피점, 창업자 공개 모집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2.1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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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청년커피LAB' 공간을 마련하고, 꿈을 펼쳐갈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39세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6개월간 실질적 카페 운영 경험을 두루 할 수 있게 된다.

카페 운영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청년 사업가는 영업을 통해 마련한 자본금을 토대로 이후 원하는 상권에서 실제로 창업을 하는 방식이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선정된 청년 사업자에게 20여평(약 66제곱미터) 매장 공간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청년 사업자가 청년커피LAB 운영 후 창업에 나서면 창업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상권과 입지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브랜드 로고와 매장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커피협회와 손잡고 커피 머신과 원두 품질관리, 매장 운영 멘토링, 위생, 서비스 등 실질적 카페 운영 노하우도 전수하기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혜택이 실제로 미래 청년 사업가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법인 명의와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계획 등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바리스타 능력 등 2차 면접과정을 통해 이달 말 청년커피LAB을 운영할 최종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사업가는 본인이 원하는 팀(바리스타 등)을 꾸려 다음 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카페를 운영한다.

앞으로 세계센트럴시티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자 지원 공간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자들을 배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트럴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영업공간을 마련해주고 사업 노하우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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