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진전..신화통신 "주요 이슈 원칙적 합의"..미 증시도 "훈풍"
미중 무역협상 진전..신화통신 "주요 이슈 원칙적 합의"..미 증시도 "훈풍"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2.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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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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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국내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장 직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9% 상승한 2만5564.63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53% 오른 2760.2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뛴 7468.57을 가리키고 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열린 무역협상서 주요 이슈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양측이 베이징서 1주일간 지속된 협상서 기술 이전, 지적 재산권 보호, 비관세 무역장벽, 서비스, 농업 및 무역 균형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이어 구체적 사실은 밝히지 않은 채 양측이 무역및 경제 이슈에 관한 양해 각서(MOU)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측은 이날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가 시진핑 국가 주석을 예방한 것을 끝으로 베이징 협상을 끝내고 내주 워싱턴서 협상을 속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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