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계기, 마약 유통, 사실로? 유명 클럽 아레나 종업원등 마약 혐의로 검거
'버닝썬' 계기, 마약 유통, 사실로? 유명 클럽 아레나 종업원등 마약 혐의로 검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2.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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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뉴스화면 캡처
연합뉴스TV뉴스화면 캡처

버닝썬 사건과 관련,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파모씨(예명 '예나')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유명클럽중 하나인 아레나에서도 마약 유통 의혹이 제기돼 해당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종업원 2명과 20대 프로골퍼, 40대 여성등 총 4명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TV보도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16일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럽에서의 마약 유통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의혹만 제기되던 일명 '물뽕'등 마약류가 유명 클럽등지에서 실제 유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닝썬에서 '애나'로 통하는 중국인 파모씨는 클럽 버닝썬에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버닝썬 장모 이사와, 경찰로부터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상교씨를 성추행으로 고소한 여성 2인중 1명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애나는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김상교씨를 성추행과 관련한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조사를 마친바 있다. 이후 마약공급의 중심인물로 떠오르면서 소재가 불분명했던 애나가 자진출석,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수사에서 애나의 진술이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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