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난해 매출 6000억 돌파..역대 최대
에어부산, 지난해 매출 6000억 돌파..역대 최대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2.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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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54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6.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에어부산 창립 이후 달성한 최대 매출이며, 6000억원 돌파도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2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 5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해 작년 한 해만 781만명을 수송했다.

이에 따라 취항 9년10개월만인 지난해 8월 국내 LCC 중 최단기간으로 누적 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하며 향후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부가서비스 유료화가 시행되며, 특히 올 하반기 신기재 항공기인 'AIRBUS Neo LR' 도입으로 싱가포르 등 중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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