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 '올해의 최고제품 브랜드' 2년 연속 선정
삼성전자, 프랑스 '올해의 최고제품 브랜드' 2년 연속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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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랑스 소비자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제품 브랜드'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앞서 독일에서는 현지 기업을 제외한 외국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2014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제품 10대 브랜드에 뽑히는 등 삼성전자를 향한 유럽 소비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크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회 '베스트 브랜드 프랑스'(Best Brands Fran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우수 제품'(best product)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코카콜라, 캐논, 보쉬 등 글로벌 기업을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 열린 어워드에서도 같은 부문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올해도 프랑스 소비자들이 선정한 '최우수 제품' 브랜드로 꼽히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어워드에서 최우수 '기업 브랜드' 부문과 최우수 '골든에이지 브랜드'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브랜드 부문에서는 미국의 아마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골든에이지 브랜드 조사에서도 음향기기 전문기업 보스(Bose)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는 유럽 최대 광고·마케팅 기업인 서비스플랜(ServicePlan) 그룹과 독일의 시장조사업체 Gf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매출 성장에 따른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핵심 평가요소이며 수천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주최측은 2004년부터 독일에서만 개최하던 행사를 유럽 주요국가로 확대하기 시작했고, 프랑스에서는 2018년 2월에 첫번째 어워드가 열린 후 올해로 두번째롤 맞은 것이다. GfK는 프랑스를 포함한 전세계 35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해 4500명의 소비자 패널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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