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케이블TV협, CJ헬로인수 LG유플러스에 "지역사업권 유지"요구
[BIZ]케이블TV협, CJ헬로인수 LG유플러스에 "지역사업권 유지"요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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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CJ헬로 인수를 결정한 LG유플러스에 케이블TV 네트워크 경쟁체제와 지역사업권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14일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국사업자인 통신사와 20여년간 지역사업을 해 온 지역 매체가 결합한다"며 "인수 이후 나타날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TV는 재난과 선거 측면에서 지상파보다 지역 단위로 촘촘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지역사업권이 무력화되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CJ헬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인수조건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지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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