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공시]한국콜마, 삼성바이오에피스등
[실적공시]한국콜마, 삼성바이오에피스등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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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당기순익 24.3% 감소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34.3% 늘어난 899억6739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65.3% 급증한 1조3578억6526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4.3% 줄어든 368억537만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36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28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을 0.7% 줄였다. 순손실도 전년보다 적자폭 38%를 감소시킨 550억원을 기록했다.  

■KT 계열사 케이티하이텔(KTH)은 2018년 매출이 2789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2.6% 감소한 88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2276억원 대비 513억원 증가한 2788억원으로 사상 최대 성장 폭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이 72.6% 감소한 것에 대해 KTH 관계자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보수적인 회계기준 적용으로 일시적 손실이 반영돼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KTH의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43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개시 후 매년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KTH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커머스 사업은 전체 사업 매출 비중의 절반을 넘어선 51.3%를 차지했다.

콘텐츠 유통사업은 KTH 최초 메인 투자 영화 ‘너의 결혼식’의 흥행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0.4% 증가한 69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사업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그룹 전략사업 참여로 6.1% 증가한 66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커머스 사업은 방송플랫폼의 채널 경쟁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통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쇼핑은 지난해 12월까지 3200만 커버리지를 달성해 TV홈쇼핑 수준의 고객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 LGU+ 신규 입점 후 4개월 만에 70번에서 2번으로 전진 배치에 성공하면서 채널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메인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영화 콘텐츠의 판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비영화 장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ICT플랫폼 사업은 5G 기반의 그룹 전략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 CS솔루션, 혼합현실(MR)스포츠관 'K라이브 X', 사물인터넷(IoT) 기반 베이비케어 서비스 '베베로그' 등 자체 신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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