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신중년 일자리 마련 사업 본격 추진
부평구, 신중년 일자리 마련 사업 본격 추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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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신중년 일자리’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신중년(5060세대)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 신중년 경력형 지역 서비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6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부평구의 신중년 지역 일자리 사업은 단순 노무 위주의 일자리에서 벗어나 심리 상담과 보건 교육, 창업 컨설팅, 의료 상담, 심리 지원과 언어 치료를 할 수 있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했다.

구는 부평지역 신중년 세대들이 취약 위기가정과 다문화가족, 청년 창업 등 지역 서비스와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기에 퇴직한 신중년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구는 2월 11일 구청장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2019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였으며 구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수행 능력 △사업 내용 적정성 △사업에 대한 이해 등 3개 부문의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구는 5년 연속 사업주관 지자체로 선정돼 9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터와사람들은 2월 12~26일까지 퇴직 전문 인력과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소정의 교육 받은 뒤 부평지역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는 50~64세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부평 전체 인구의 24%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 설계와 노동시장 재진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신중년이 증가하는 세대 변화 추이를 정책에 반영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며 “이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업과 대학, 기관이 함께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급식소 원장 대상 집합 교육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원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급식소 내 올바른 위생관리 방법과 식단 안내 및 요리활동 교육서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위생과 영양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급식소 현장 순회 방문 지도 △어린이 급식식단 개발·보급 △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눈높 교육 등 연간 사업일정을 안내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원장들과 함께 효율적인 어린이급식소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3년 6월 개소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에 의한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안전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2019년 정기총회 및 상임대표 이·취임식 개최

부평구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네트워크조직인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는 2월 11일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 교육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37개 회원사 중 24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4년간 1대~2대 상임대표를 역임한 이찬영 전 인천자바르떼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과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송영석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를 2년간 협의회를 이끌 새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부평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합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의체다. 2015년 9월 창립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교육, 경제, 보건,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3대 운영위원회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해 부평지역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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