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영업이익 614.7% 증가..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은 낮아져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영업이익 614.7% 증가..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은 낮아져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2.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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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5억원으로 1년 전(265억원)보다 614.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515.3% 늘어난 5조775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51%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BGF리테일의 실적은 분할에 따른 '착시현상'을 감안해야 한다. BGF리테일은 2017년 11월 1일 BGF에서 분리됐다. 결국 지난해 실적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누계인 반면 비교대상인 2017년 실적은 11월과 12월 2달치인 셈이다. 기준이 다르다보니 사실상 1년 전 실적과 동일한 비교가 어렵다. 

그러나 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은 다소 낮아졌다. 201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4.2%, 2016년은 4.3%였지만 지난해에는 3.3%까지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점주들에 대한 지원책을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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