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특혜보증 협약
부평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특혜보증 협약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2.11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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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월 1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신보는 부평구에서 출연하는 1억 원을 재원으로 삼아 12배인 12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례보증을 받으려는 부평지역 소상공인은 구의 추천을 받아 인천신보의 심사를 통과하면 최대 3천만 원 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는 2004년 2억 5천만 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억 5천만 원을 출연했으며, 현재까지 219곳의 지역 업체가 54억 원의 특례보증을 받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열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2동은 2월 8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부평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결의문 낭독과 인사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돕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 및 모니터링 협조 △취약계층 전수조사 협조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방문서비스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신경철 부평2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되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골목골목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인턴제’ 추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청년인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업을 하려는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직무 역량 강화와 현장 노하우 습득을 도와 민간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인턴사업 위탁 운영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다. 위탁 운영기관 모집 접수 기간은 2월 11~15일까지며 부평지역에 사업장이 있고 일자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탁 운영기관은 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협약을 체결한 뒤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구는 부평지역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39세 미취업자들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출자·출연기관, 비영리 법인·단체 등 참여 기관에 파견해 9개월 동안 청년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은 월180만 원 수준의 임금이 주어지며 면접코칭과 자격증 취득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평구 민원 빅데이터 분석, 2018 하반기 Best 7에 선정

부평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민원 빅데이터 분석이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선정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빅데이터 분석 2018 하반기 Best 7’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국정평가 지표 달성을 목표로 1년에 두 차례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부평구의 민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각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아 ‘Best 7’에 선정됐다.

구는 직원이 직접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혜안'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민원 발생 위치를 인터넷 지도에 표시해 담당 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분석한 데이터들은 △주·정차 민원 주요 발생 지점 파악과 해결 방안 △도로 포장 및 보수 시점 △불법현수막과 쓰레기 방치 및 투기 해결 및 개선 방안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구는 올해 ‘빅데이터 찾은 우리 동네 화재 취약지역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생활인구 분석과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입지 분석, 노인인구 복지 수요 예측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보유한 행정데이터를 기초로 분석 과제를 적극 발굴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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