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체 CJ헬로의 모회사 CJ ENM이 CJ헬로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J ENM은 11일 "CJ헬로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8일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공시다.
이로써 CJ ENM은 CJ헬로 매각 추진을 공식 인정했다. 오는 14일 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승인하게 되면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CJ ENM은 CJ헬로의 지분 53.92%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매각가는 CJ헬로 가입자 1인당 44만5000원을 책정해 총 1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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