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어느 지역이든 '광주형 일자리' 적극 지원할 것"
文대통령 "어느 지역이든 '광주형 일자리' 적극 지원할 것"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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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지역이든 노사민정의 합의 하에 '광주형 일자리'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면 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오전 9시4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는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 215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찬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양보와 나눔으로 맺은 사회적 대타협이며 지역경제의 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향한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정부는 어느 지역이든 노사민정의 합의 하에 '광주형 일자리'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면 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일수록 적극적인 활용을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가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규제를 혁신할 때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라며 "정부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으로 선순환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안해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역주도형 규제개혁도 추진하겠다"라며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활성화해 현장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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