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경영권 이전 추진 소식에 8일 개장 직후 상한가에 오른 이후 장마감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 주가는 전날 대비 29.59%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됐다. 장마감후에도 상한가에 머물렀다.
동부제철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며 현재 공고된 일정에 따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2년간의 워크아웃 중 수차례 매각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특히 국내 철강업체들과의 인수 논의도 있었는데 가장 핵심이었던 채무탕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수가 불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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