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디자인 상 수상한 '폭스바겐 아테온' 연식변경 모델 출시
올해의 디자인 상 수상한 '폭스바겐 아테온' 연식변경 모델 출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2.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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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로 기존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에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을 프리미엄에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도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시스템이다. 2열을 접으면 SUV급에 가까운 최대 1557리터(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에어리어 뷰(360° view cameras) 기능이 추가됐다. 주변 상황을 차량 전면 및 후면·사이드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180도 이상의 광각 카메라로 차량 주변 전체를 이미지화 해 안전한 주행 및 주차를 돕는다.

프리미엄 트림은 기존 알메르 무광 실버 휠(18인치)을 머스캣 유광 실버 휠(18인치)로 변경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에 맞춰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5년(또는 15만㎞)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 혜택도 적용된다. 차체 판금·도색 수리시 최대 15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프로텍션, 전면유리·사이드미러·타이어에는 20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판매가격은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및 프리미엄 트림으로 나눠 각각 5718만8000원, 5225만4000원에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으로 소유했던 차량을 반납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 시상식 에서 ‘2019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은 심사에서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90을 비롯해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넥쏘, 르노 클리오 등 4개의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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