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동생 추정 A씨 "악플러 고소? 거짓이 진실 가려지나?"
양예원 동생 추정 A씨 "악플러 고소? 거짓이 진실 가려지나?"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2.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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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25)씨가 악플러 100여명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이후, 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스튜디오 실장 정모씨 여동생으로 추정되는 이가 보배드림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거짓이 진실을 가릴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6일 자신을 양예원 사건 실장의 여동생이라고 지칭한 A씨는 "악플러 고소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본인이 주고 받은 카톡에 대한 해명 조차 하지 않으면서 그걸 비판한다고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거짓이 진실을 가려질까요?"라면서 양씨를 비판했다.

A씨는 무고죄 관련 배정 받은 담당검사가 처음부터 중립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안희정사건 관련 김지은씨 옹호하는 글을 썼습니다."며 관련 내용을 첨부해서 올리기도 했다.

A씨는 "그 글을 보고 담당검사분께 항의 전화까지 했습니다. 이미 답이 정해진거 아니냐고 검사분께서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변호사 통해서 담당검사를 바꾸라고 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말했지만 담당검사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라며 "보배드림에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양예원 촬영작가분과 비공개촬영 모델분이 저를 도와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끝까지 진실을 밝힐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동안 오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왔다. 

한편, 양예원 측은 악플러 100여명을 선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양예원의 법률대리인을 이은의 변호사는   "SNS나 블로그 등에 양예원과 그의 가족에게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방침"이라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것은 금전적 배상을 원해서가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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