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뉴스] 부평구, 다문화가족 알리미 봉사단 발대식 열어
[부평뉴스] 부평구, 다문화가족 알리미 봉사단 발대식 열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3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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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보건소, ‘한국GM 근로자를 위한 맞춤 금연 상담 서비스’제공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는 1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GM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연 결심은 있으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근로자들을 돕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금연서비스’다.

보건소는 매주 월·수·금 오전 11~12시 금연 상담 전문요원 2명을 파견해 △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 후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 흡연 욕구가 생길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근력 밴드와 지압기, 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한다.

29일 현재 한국GM에 근로자 52명이 1차 상담과 2차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소는 상담자를 금연서비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담과 전화, 문자 메시지로 다양한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연 결심자의 재흡연 예방을 위해 3개월 금연 유지자에게 격려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간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상담 서비스 외에도 연령별 맞춤 금연 상담과 흡연 예방 교육, 찾아가는 건강 부스 운영 등으로 건강한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산곡2동지역보장협의체, 2019년 설 명절 떡국 세트 전달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 30일 저소득 홀몸 노인 30명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떡과 사골, 소고기, 만두 등을 포장한 뒤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설이라고 해도 혼자서 떡국을 끓여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식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 부평6동에 설맞이‘사랑의 쌀’성금 1천만 원 기탁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는 1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으로부터 설맞이 ‘사랑의 쌀’ 성금 1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번 기탁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센터는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설 뿐 아니라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봉연 부평6동장은 “인천성모병원은 마음이 춥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도 늘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25가구에 자동 가스 차단 타이머 설치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월 25일과 29일 부개3동의 홀몸 어르신 25명을 찾아 자동 가스 차단 타이머를 설치했다.

자동 가스 차단 타이머는 가스불을 올려놓고 잊어버릴 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하는 장치다. 이 날 설치는 부개3동 주민들의 성금으로 모은 ‘부평구 生生之樂(생생지락) 사업’의 모금액으로 진행했다.

주용해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움을 주신 동장님과 노인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종길 부개3동장은 “행정복지센터가 관계기관과 단체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설치된 가스타이머가 안전한 부개3동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개1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자율회 이웃 돕기 사랑의 쌀 전달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9일 부개1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사랑의 쌀 760㎏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부개1동 통장자율회도 쌀 700㎏을 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순여 통장자율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류홍목 부개1동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2019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 열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월 28일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한 ‘2019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동장, 봉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부평은 현재 인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증가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2014년부터 선배 결혼 이민자가 신혼 이민자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마다 1인씩 선발된 알리미봉사단은 지역 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적응을 돕는 ‘다문화 명예통장’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각종 행정 정보와 복지 혜택, 문화 행사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봉사단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반상회보와 한국생활 정보 다국어 번역 및 게시, 관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캠페인, 외국인 대상 안전신문고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선배 결혼 이민자야 말로 가장 가까이서 초기 입국 이민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고,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제일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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